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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이희준이 아내인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혜정이 결혼 3주 전 잠수를 탔었다고 밝혔다.파워사다리

8월 1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이수지와 함께하는 ‘늦망주’ 특집으로 꾸며진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영화 ‘화차’ 등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한 이희준은 여러 작품에서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다양한 얼굴을 꺼내고 있다. ‘라스’ 첫 출연을 통해 연기할 때와는 또 다른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을 공개한다.

이희준은 아내 이혜정 때문에 ‘멘붕’에 빠졌던 시간을 떠올린다. 자신이 얼굴을 알린 영화 ‘화차’의 내용처럼 신부인 이혜정이 결혼을 3주 전 연락 두절인 채 사라진 것. 이희준은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고..”라며 애태웠던 당시를 떠올려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또 이희준은 막 태어난 아들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던 이유를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이희준은 공대생에서 연기 전공 학도로 변신을 감행한 도전기도 들려준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울로 상경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 재학 내내 장학금을 받았으며, 안 해 본 알바가 없을 정도라고. 이희준은 “두 달 하고 살이 너무 빠졌다. 그런 영상에(?) 둘러싸여 있는 게 쉽지 않다”라며 극한 알바 경험기를 털어놔 ‘라스’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이희준은 함께 극단 생활을 하던 진선규의 밑도 끝도 없는(?) 지적에 펑펑 눈물을 쏟았던 순간부터, 유명해지면서 공황장애가 찾아와 배우 생활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고백한다고 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키운다.

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위해 무려 25kg 증량한 모습과 3개월 만에 원래 모습으로 복귀한 극과 극 전후 모습으로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든다. 이희준은 ‘-25kg’ 복귀 비결로 노출 화보와 자발적 고시원 입주를 꼽으며 “샤워할 힘이 없어서 코치님이..”라고 웃픈 일화를 공개한다고 호기심을 자아낸다. 19일 오후 10시50분 방송. (사진=MBC)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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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호중 사과+불법 도박 인정, ‘불후의 명곡’ 측 “편집 논의중” [공식입장]

KBS2 ‘불후의 명곡’ 측이 불법 도박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의 분량 편집을 논의 중이다.

앞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지인 권유로 소액으로 스포츠 도박에 참여했다. 이후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통해 수차례 도박을 즐겼다. 자신 아이디(ID)가 아닌 지인 아이디를 사용했다.FX시티

그는 불법 도박 사이트임을 알았음에도 수차례 도박을 했다. 김호중도 팬카페를 통해 잘못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김호중의 사과에도, 여론은 불법도박을 한 연예인이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는 데 대해 부정적이다. KBS 시청자 청원게시판에도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재된 상태다.동행복권파워볼

관련해 김호중은 오는 22일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할 예정이다. KBS 측은 동아닷컴에 “김호중의 분량 편집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요리 MC로 나선다.

김동완은 8월 1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EBS ‘최고의 요리비결’ 기자간담회에서 새 MC로 발탁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동완은 “MC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됐는데 정보 전달의 목적이 가장 큰 프로그램인 만큼 선생님들이 나오실 때마다 그분들의 비결을 낱낱이 공개할 수 있도록 내가 옆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김동완은 출연 요청을 받은 소감에 대해 “마침 최근 유튜브를 시작했고 요리 콘텐츠를 하고 있기에 너무 즐거웠다”며 “제대로 요리를 하는 게 쉽지 않구나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MC로 발탁된 이유에 대해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가 실제로 정말 그렇지 않지만 나름 부지런하고 열심히 하는 캐릭터라 그걸 믿고 맡겨주신 것 같은데 굉장히 부담도 갖고 있고 열정적으로 임하려고 한다”고 자평했다.

또 최근 만들었던 음식에 대해 “일단 남자들이 다 그렇듯 스테이크나 이런 거로 시작하다가 조금씩 조리를 하기 시작했다. 소고기, 제육볶음, 불고기, 갈비찜 이런 것들을 만들고 있다. 최근 갈비찜과 소고기 스튜를 접목시켰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설명했다.

요리 MC 발탁이 결혼 준비와 관련 있냐는 질문에는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MC는 “이렇게 멋진 싱글이 요리 프로그램 MC를 하는 것 자체가 결혼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사람들이 자꾸 잊어버리는 것 같은데 난 서른 살 때부터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벌써 12년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다면 만들어주고 싶은 요리에 대해 “매주 다른 일품요리를 만들어주고 싶다. 첫째 주에 장어구이, 둘째 주에 전복 삼계탕, 셋째 주에 가물치 찜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미래의 부인이 행복할 것 같다는 MC의 말에는 “잘 안 오려고 해서. 좀 와달라. 서울에서 보자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무슨 요리를 했냐는 질문에 김동완은 “일단 남자들이 다 그렇듯 스테이크나 이런 거로 시작하다가 조금씩 조리를 하기 시작했다. 소고기, 제육볶음, 불고기, 갈비찜 이런 것들을 만들고 있다. 최근 갈비찜과 소고기 스튜를 접목시켰는데 너무 맛있더라”고 답했다.

MC는 “이렇게 멋진 싱글이 요리 프로그램 MC를 하는 것 자체가 결혼을 준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완은 “사람들이 자꾸 잊어버리는 것 같은데 난 서른살 때부터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벌써 12년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사랑하는 여자가 생긴다면 만들어주고 싶은 요리에 대해 “매주 다른 일품요리를 만들어주고 싶다. 첫째 주에 장어구이, 둘째 주에 전복 삼계탕, 셋째 주에 가물치 찜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미래의 부인이 행복할 것 같다는 MC의 말에는 “잘 안 오려고 해서. 좀 와달라. 서울에서 보자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김동완은 7kg 대물 연어를 손질하는 이른바 ‘연어 해체쇼’를 선보였다. 김동완은 손수 능숙하게 척추뼈를 분리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김동완은 “광어랑 연어, 우럭을 손질할 수 있다. 작년부터 시작했다. 한동안 쉬다가 최근 요리 MC도 되고 배워둬야 할 것 같아 배워뒀다”고 말했다.

김동완이 진행하는 ‘최고의 요리비결’은 8월 24일 오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EBS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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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글 조성경(칼럼니스트)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됐다. 다시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기업들이 많아졌다. 이렇게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집에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들이 굴뚝 같다. 그런 마음이 드는 차에 tvN 월요 예능 ‘신박한 정리’(연출 김유곤)가 잔잔하지만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정리와 비움이 인생에 통찰력을 주는 키워드로 떠올랐다. 그런 의미에서 ‘신박한 정리’는 제목처럼 아주 신선한 기획인지는 의문이다. 신애라와 박나래 두 사람의 이름을 딴 ‘신박한 정리’는 윤균상까지 세 사람이 한 팀이 돼 의뢰인인 연예인의 집을 찾아가 필요 없는 물건은 정리하고 가구를 재배치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달라진 공간이 변화의 재미를 주는 것인데 사실 포맷도, 연출도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다. 과거 인기가 높았던 ‘러브하우스’나 연예인 관찰 예능의 조금 다른 버전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신박한 정리’는 강력한 끌림으로 채널을 고정하게 한다. 정리가 별것 아니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정리하는 행위를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그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 깨닫게 해주고 있다. 집을 정리하고 꾸미는 팁부터 인생 정리의 깨달음까지 다양한 교훈을 얻게 한다.
매회 의뢰인들이 새롭게 정리된 집에서 큰 감정의 회오리를 느끼는 모습만 봐도 작은 변화가 일으키는 힘의 파장을 알게 한다. 자신이 현재 사는 집에서 원래 가지고 있던 물건들의 배치만 다르게 했을 따름인데, 뭐가 그리 감동일까 의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간 버리지 못하고 끌어안고 있던 짐들과 함께 마음의 묵은 짐을 내보내거나 돌보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는 순간을 목격하게 된다. 그러면서 함께 눈물짓고 함께 해소한다.

4회 의뢰인이었던 개그우먼 정주리는 어린 아들 셋을 키우느라 폭탄을 맞은 듯 정리가 되지 않는 집에서 살다가 환골탈태한 집을 보며 연거푸 눈물지었다. 그와 절친한 박나래는 감동하는 친구의 모습에 함께 울었다. 7회에서 윤은혜는 그동안 자신의 자존감인 듯 갖가지 신발들을 모으다가 이를 대거 정리하면서 자신의 마음도 내려놨다. 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공간이 없어서 차마 마음먹지 못했던 그림 그리기 취미를 되살릴 수 있게 되자 감격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8회에서는 배우 장현성의 가족들이 달라진 집에서 새롭게 서로를 마주하게 되면서 그동안 다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는 모습으로 눈시울을 붉혔고,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다.
집도 구성원도 예전과 다름없는 내 집, 내 가족인데 정리가 되고 공간이 새로워지니 마음이 달라지고 주고받는 말도 달라지는 것을 ‘신박한 정리’가 보여줬다. 집을 정리했을 따름인데, 마음이 정화돼 마치 새로운 삶이라도 살 것 같다. 이쯤이면 집 정리가 곧 인생 정리가 된다. 코로나로 답답하게 집에서만 지내면서 집에 변화를 주고 싶었던 마음 역시 내 삶에 변화를 주고 싶었던 마음이다. 
프로그램의 중심축이자 실제로도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신애라는 의뢰인들이 추억과 사연이 있다며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에 대해서 사진으로만 담아둬도 충분하다면서 비우기를 강조한다. 처음에는 그 종용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비운 만큼 새롭게 보이는 장면이 주는 기쁨과 감동이 그 당혹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유곤 PD는 “집이라는 공간에 삶이 녹아있으니까 그게 변했을 때 주는 마음의 울림이 있나 보다. 특히 엄마나 아내인 입장들은 주방에서 그렇게 감정이입을 많이 한다. 그만큼 삶의 무게가 녹아있나 보다”며 의뢰인들이 보인 감동의 제스처들을 해석했다.

이어서 “단순히 정리하는 게 아니라 비우면서 내 삶을 돌아보는 과정이 그 울림을 크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방송에는 다 나오지 않지만, 의뢰인이 일주일 동안 스스로 버리고 비우는 시간을 가지는데 “그 과정의 엔딩점이 집의 변화이니까 감정적으로 심리치료 같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과거 ‘러브하우스’ 같은 프로그램과 비교가 되기도 하지만, ‘신박한 정리’는 자기가 버리는 과정과 단계가 있으니까 더 큰 몰입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비움이라는 키워드만큼이나 프로그램이 주는 울림이 큰데, 김 PD는 신애라 덕분이라고 전했다. 다른 기획으로 섭외하려 했던 신애라가 역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며 제안해 ‘신박한 정리’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김유곤 PD를 비롯해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애라의 다양한 경험이 그를 비움이라는 성찰로 이끌었던 모양이다. 그가 깨달은 인생 정리의 교훈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승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현성은 방송 출연 후 윤균상에게 그동안 수많은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자기 삶에 이렇게 큰 변화를 준 건 ‘신박한 정리’가 처음이라는 문자를 남겼다는 후문이다. 신애라라는 한 사람의 삶이 프로그램에 녹아들고, 한 인생의 변화가 또 다른 인생의 감화로 이어진 효과다. 
비단 출연자들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그 감동과 깨달음의 파장이 퍼지고 있다. 총 8회로 기획됐던 ‘신박한 정리’가 시청률 3%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12회로 연장이 결정됐고, 현재 분위기로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겁고 프로그램이 전하는 메시지를 지지한다는 뜻이다.
채움을 미덕으로 삼고 맥시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박나래가 방송 중 ‘신박한 정리’ 100회에 자신의 집을 정리하겠다고 약속 아닌 약속을 한 바 있다. 박나래가 집을 정리하는 그날이 오면 어떤 감동의 해일이 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진다.
조성경(칼럼니스트)

캡사이신 유산슬 김다비 / 사진=미디어랩시소, MBC 놀면 뭐하니?
캡사이신 유산슬 김다비 / 사진=미디어랩시소, MBC 놀면 뭐하니?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말 그대로 ‘개가수(개그맨+가수)’들의 전성시대다. 개가수들이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와 여유, 제3의 매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0일 코미디언 신봉선이 ‘부캐’인 가수 캡사이신으로 데뷔한다.

캡사이신의 데뷔곡인 ‘매운 사랑’은 고통스럽지만 중독적인 매운 음식처럼 아프고 괴롭지만 사랑을 놓지 못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호소력 짙은 멜로디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으로 90년대를 풍미했던 정통 발라드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의 데뷔를 도왔던 김신영이 캡사이신 지원 사격에 나섰다. 그는 앨범 전반의 프로듀싱 및 작사에 참가했다.

신봉선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측은 “신봉선이 부캐 캡사이신으로 밝고 화통한 모습에서 벗어나 매혹적인 매운맛 여신으로 변신해 숨겨왔던 음악적 감성을 대폭발시킨다”며 “사랑 좀 해 본 여자 캡사이신의 ‘매운 사랑’이 가혹하고 처절한 독한 사랑의 매운맛을 전하는 ‘인생 이별송’으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셀럽파이브 마흔파이브 / 사진=DB, MBC에브리원
셀럽파이브 마흔파이브 / 사진=DB, MBC에브리원


캡사이신의 데뷔를 가능케 한 건, ‘개가수’ 선배들의 활약 영향이 컸다. 앞서 그룹 셀럽파이브, 마흔파이브, 가수 김영철, 강호동, 유산슬(유재석), 둘째이모 김다비(김신영) 등 여러 개그맨들이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김영희)는 지난 2018년 ‘셀럽이 되고 싶어’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이들은 칼군무가 돋보이는 화려한 무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김영희의 명예 졸업으로 4인조가 된 셀럽파이브는 청순 콘셉트가 돋보이는 ‘안 본 눈 삽니다’로 컴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셀럽파이브의 뒤를 이어 마흔파이브(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박영진, 허경환)도 탄생했다. 불혹을 앞둔 코미디언 동기 5인방으로 구성된 마흔파이브는 지난해 10월 데뷔곡 ‘스물마흔살’을 발매했다. 이들은 꾸밈없는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힐링 공감송으로 코미디언이 아닌 가수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김영철 강호동 유재석 김신영 / 사진=DB
김영철 강호동 유재석 김신영 / 사진=DB


‘개가수’들의 솔로 활동도 돋보인다. 김영철은 지난 2017년 ‘따르릉’을 데뷔해 만능 엔터테인먼트다운 면모를 뽐냈다. ‘따르릉’은 발매와 동시에 화제를 안았다. 인기에 힘입어 김영철은 이후 신곡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안되나용’ 등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들을 연이어 발매했다.

강호동 역시 가수로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그는 지난 2018년 트로트곡 ‘복을 발로 차버렸어’로 데뷔했다. 또 고정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를 통해 뮤직비디오 제작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유산슬로 ‘부캐’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유재석의 ‘부캐’ 유산슬은 지난해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 등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가수 송가인과 함께 신곡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발표했고, 6월에는 그룹 싹쓰리의 유두래곤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출격한 김신영 역시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를 활용해 전성기를 맞았다. 이 시대 젊은이들을 대신해 쓴소리를 하는 빠른 1945년생 이모님 캐릭터 김다비로 변신한 그는 지난 5월 ‘주라주라’로 데뷔했다. ‘주라주라’는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직장인들의 고충과 애환, 바람을 간절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인 트로트 장르 곡이다.

김다비는 ‘개가수’ 최초로 소리바다 어워즈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그는 지난 13일 개최된 ‘2020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2020 SORIBADA BEST K-MUSIC AWARDS, 2020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한류 트로트 핫스타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다비는 “이 상을 만들어준 소리바다 조카와 이 노래가 나올 수 있게 해준 조카들에게도 감사하다. 개가수 중에는 처음으로 큰 상을 받는다”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이렇듯 ‘개가수’는 음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강점은 바로 관록과 다채로운 매력이다. 신인답지 않은 여유와 숨길 수 없는 끼를 갖춘 것은 물론, 코미디언이 아닌 가수로 변신해 익숙한 듯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팔색조처럼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개가수’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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