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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선수들이 0-2 패색이 짙어진 9회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3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키움 선수들이 0-2 패색이 짙어진 9회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0.10.30/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꾸준히 2위를 달리던 키움 히어로즈가 결국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그야말로 가시밭길이다.하나파워볼

‘우승 적기’라는 평가를 받았던 키움은 가을야구에 턱걸이했다. 5위로 치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매우 불리하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도입 이후, 5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016년을 제외하면 단 1경기로 승부가 결정 났다. 2016시즌 역시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1차전을 내줬지만, 결국 2차전을 잡았다.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는 없었다. 키움의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키움은 올해 손 혁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해 팀을 한국시리즈로 올려놓은 장정석 전 감독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 허 민 이사회 의장이 개입했다. 손 감독은 코치로 내공을 쌓아왔다. 기존의 틀에서 불펜진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해 필승조로 활약한 김상수 오주원 등 베테랑이 초반 부진했다. 안우진은 부상으로 시즌 시작을 함께 하지 못했다. 시즌 중에도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그래도 키움은 위기에도 버텼다. 야수진이 워낙 탄탄했고, 젊은 투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한창 순위 싸움을 하던 지난 8일 손 감독의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사실상의 경질이었다. 정규시즌이 딱 12경기 남은 시점이었다. 의아한 결정이었다. 게다가 전력분석원 출신의 김창현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앉히는 강수를 뒀다.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가 선수단에 영향을 안 미칠 수 없었다.

구단도 현장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 제리 샌즈라는 강력한 외국인 선수가 있었다. 타점왕을 차지했고, 외야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시즌 막판 부상 여파로 제 몫을 하지 못했지만, 리그 타점 1위 타자가 빠진 건 타격이 컸다. 대신 데려온 35만달러 외국인 선수 테일러 모터는 10경기(타율 1할1푼4리)를 치르고 방출됐다. 빅리거 출신의 에디슨 러셀을 영입했으나, 65경기에서 타율 2할5푼4리, 2홈런, 31타점에 그쳤다. 포스트시즌과 같은 큰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키움은 한 시즌 만에 순위표에서 추락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은 첩첩산중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은 인정을 받고 있다. 그는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양발을 잘 쓰고, 명석하고 번개 처럼 빠르다.”파워볼엔트리

영국 BBC의 선수 출신 전문가 마크 로렌슨이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28)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6경기서 8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EPL 득점 선두다. 유로파리그 4경기서 2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총 10골-4도움으로 역대급 시즌을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2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이턴과 홈 정규리그 경기를 갖는다.

로렌슨은 BBC 홈페이지 예상에서 “토트넘은 날아오를 타이밍이다. 모든 사람들이 손흥민과 케인의 좋은 파트너십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인정을 받고 있다. 케인도 큰 임팩트를 주고 있다. 케인은 너무 아래까지 내려오기 때문에 득점을 많이 못 하지만 일종의 오케스트라 지휘자 같다. 사람들은 델레 알리가 왜 못 뛰는 지 궁금해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걸 알고 있다. 알리 없이 플레이를 할 시간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브라이턴이 플레이를 잘 하며 찬스도 많이 만들지만 이번 시즌 아직 승리가 많지 않고, 토트넘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기는 어렵다”고 예측했다.

BBC는 토트넘의 2대0 승리를 예측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0일 두산 베어스에 패해 5위를 확정한 키움 히어로즈(80승 1무 63패 승률 0.559)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최대 2경기)을 치르게 됐다.

와일드카드 1차전은 11월 1일 오후 2시 4위 팀 LG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2차전도 11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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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31세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FC서울의 센터백 김남춘(31)을 향한 추모 물결이 가득하다. FC서울은 인천과의 경기 시작 전에 김남춘을 위한 묵념을 할 예정이고, 추모 공간도 따로 마련한다.

FC서울의 수비수 김남춘(31)이 30일 사망했다. FC서울은 “오늘 오전에 확인됐다.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이후 서울의 관계자는 “새벽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사에 의한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고 있고, 타살의 흔적은 없다고 한다. 유서도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파워볼실시간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춘은 30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의 지상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가 더 필요하나 경찰은 행적 추적 등을 통해 김남춘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타살이나 범죄에 의한 사망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원 클럽 맨’ 김남춘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서울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 관계자는 “어제 오전까지도 재활 훈련을 했고, 식사도 했다. 특별하게 우울감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당혹스럽고,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김남춘을 향한 추모 물결이 가득하다. 서울에서 함께 활약했던 몰리나 등 선수들이 추모글을 올렸고, 라이벌 클럽인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지만 절친했던 홍철도 믿기지 않는다며 추모글을 전했다. 여기에 서울 팬들도 SNS를 통해 김남춘을 추모했다.

FC서울 역시 “FC서울의 믿음직한 센터백 김남춘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내일 경기 시작 전에 김남춘 선수를 위한 묵념이 있을 예정입니다. 내일 경기는 라인업/경기 결과 외 제작물은 올리지 않을 예정입니다”면서 김남춘을 위해 묵념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

추모 공간도 마련된다. 이미 서울 팬들은 N석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고, 구단 역시 N석 계단을 추모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김남춘을 서울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지난 2013년 광운대를 졸업한 후 서울에 입단했고, 2017~2018년 상주 상무 군복무를 제외하고 서울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올 시즌에도 서울의 핵심 수비수로 22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김남춘은 FC서울이 2015년 FA컵 우승, 2016년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SK 와이번스 제공
[사진] SK 와이번스 제공

[OSEN=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가 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SK는 31일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선수 시장이 불안정하고, 국내 타구단 및 아시아 지역 타 리그에서 우수 외국인 선수 영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빠르게 영입을 마쳤다”고 전했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Wilmer Font, 만 30세, 우투우타)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5만, 연봉 85만), 아티 르위키(Artie Lewicki, 만28세, 우투우타)와 총액 75만(계약금 10만, 연봉 55만, 옵션 1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기존 외국인 야수 제이미 로맥(Jamie Romak, 만35세, 우투우타)은 총액 115만 달러(연봉 90만, 옵션 25만)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윌머 폰트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6년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2018년부터 올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만 활약했다. 특히, 2019년에는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48경기에 등판해 84.1이닝 동안 4승 5패 95탈삼진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193cm, 113kg의 우수한 신체 조건을 갖춘 폰트는 최고 구속 154km/h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티 르위키는 미국 뉴저지주 출신으로 201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8라운드로 지명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트리플A 통산 17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으며,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9경기에서 0승 3패 평균자책점 5.16를 기록했다.

르위키는 장신의 우완투수(190cm, 88kg)로 최고구속 151km/h의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무엇보다 제구력이 뛰어나다. 특히, 투구 동작에서 감춤 동작(디셉션)이 우수해 상대 타자가 공략하기 쉽지 않다.

2017년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제이미 로맥은 5시즌 연속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되며 SK 역대 최장수 외인으로 기록됐다(종전 메릴 켈리 4시즌). SK는 로맥이 지난 4년 동안 큰 부상 없이 중심타선에서 뛰어난 장타 능력을 보여줬고, 특히 올시즌 후반기 타격폼을 교정하며 타격의 정확성과 선구안이 개선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SK는 로맥이 지난 4년간 보여준 리더십으로 새로 합류할 두 외국인 선수의 KBO리그 및 한국 생활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 국제스카우트그룹 관계자는 “폰트와 르위키 모두 구속이 빠르며, 직구 구위가 좋다. 여기에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선수들로 내년 SK 마운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두 선수 모두 현재 몸상태와 컨디션이 좋은 상태이다. 하지만 몸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구단 트레이너가 미국으로 출국해 메디컬 체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로맥은 “내년에도 SK의 일원으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올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내년에는 다시 SK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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