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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육지예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각자 본업에 지원 사격했다. 진한 우정을 인증하기 위해서였다.파워사다리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함께 출연 중이다. 최근 멤버들이 서로 특별 출연에 힘쓰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딘딘은 문세윤을 돕고자 공개 코미디에 나섰다. 11월 8일 방송된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서 가발과 수염을 장착한 것. 코너 ‘용진호의 개그보충대’ 속 문세윤과 군복을 입고 나란히 등장했다. 이날 딘딘은 본명 ‘임철’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였다. 이용진과 이진호를 디스하며 위화감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딘딘은 자신의 SNS에 “형 멋있는 거라며…”라는 억울한(?) 문구를 기재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몸집이 만화 캐릭터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이에 문세윤은 “너 본 날 중에 이날이 최고 멋있었다”라고 댓글 달아 우정을 인증했다. 랩도 예능도 잘하는 딘딘이었지만 공개 코미디는 또 다른 모습이었다. 든든한 형 문세윤이 있기에 의지할 수 있었을 터.

문세윤은 김선호가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얼굴을 비쳤다. 11월 7일 방송된 7회에 깜짝 등장했다. 문세윤은 극 중 김선호가 버린 화분 때문에 화가 난 경비원으로 활약했다. 독특한 말투를 구사하며 짧고 강렬한 존재감을 내세웠다. 게다가 “분리수거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1박 2일’동안 고생한다”는 중의적인 대사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반가운 얼굴 등장이 등장하자 시청자들도 비하인드 영상을 궁금해하기 바빴다.

‘1박 2일’ 멤버들은 지난 10월 20,21일 라디오 ‘딘딘의 뮤직하이’에도 적극 출연한 바 있었다.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OB팀이 먼저 출연했다. 김선호, 라비 YB팀이 그다음 게스트로 나왔다. 한 멤버도 빠짐없이 전원이 참석한 것. 딘딘 역시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편한 사이에서만 가능한 깨알 웃음이 있었다.

본업에 돌아가서도 친한 사이를 과시하는 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 요소였다. 서로가 아니었다면 잘 하지 않았을 분야까지 출연했으니 의리를 보여주기 충분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끈끈한 인연을 맺어준 셈. 이번 기회를 통해 ‘우정’ 출연을 톡톡히 증명했다. (사진= SBS 라디오 ‘딘딘의 뮤직하이’, tvN 드라마 ‘스타트업’,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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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데뷔한 그룹 '블랙스완'에는 브라질 출신 멤버 레아(가운데)와 벨기에 국적의 세네갈계 멤버 파투(오른쪽 두번째)가 활동 중이다. DR뮤직 제공
지난달 데뷔한 그룹 ‘블랙스완’에는 브라질 출신 멤버 레아(가운데)와 벨기에 국적의 세네갈계 멤버 파투(오른쪽 두번째)가 활동 중이다. DR뮤직 제공

세계적으로 K팝이 인기를 끌면서 아이돌 그룹의 멤버 구성에도 글로벌 바람이 불고 있다. 중국ㆍ일본 등 인접 국가에서 오던 외국인 가수가 유럽이나 남미, 동남아로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K팝이 세계적 장르로 우뚝 섰다는 증거”라는 분석도 나온다.파워볼사이트

9일 가요계에 따르면 17일 데뷔하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는 멤버 4명 중 절반이 외국인이다. 일본에서 온 지젤과 중국인 닝닝이 주인공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의 팬덤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흐름은 해외에서 활동 중인 인기 그룹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다. 뉴질랜드(로제)와 태국(리사) 출신이 있는 그룹 ‘블랙핑크’, 일본(모모ㆍ사나ㆍ미나), 대만(쯔위)에서 온 멤버를 보유한 ‘트와이스’가 대표적이다.

17일 데뷔하는 그룹 '에스파'에는 일본인 지젤(왼쪽 두번째)과 중국인 닝닝(맨 오른쪽)이 멤버로 들어가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17일 데뷔하는 그룹 ‘에스파’에는 일본인 지젤(왼쪽 두번째)과 중국인 닝닝(맨 오른쪽)이 멤버로 들어가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 영입은 비단 최근에만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요새 들어선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달 데뷔한 그룹 ‘블랙스완’에는 브라질 출신 레아와 벨기에 국적의 파투가 합류했다. 특히 파투는 세네갈에서 태어난, 아프리카계 가수의 데뷔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에 데뷔한 ‘시크릿넘버’의 경우 가요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출신 디타가 멤버로 들어갔다. 디타는 어릴 적부터 K팝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기획사가 외국인 멤버를 들이는 이유는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목적이 크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K팝 위상이 올라가면서 국내 데뷔를 희망하는 외국인이 늘어났고, 팀에 외국인이 있다 보면 해외 무대에서 언어적 장벽을 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K팝이 전지구적인 열풍이 되면서, 우리 노래를 한국인 가수만 부르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다국적 멤버는 모국을 중심으로 K팝을 뿌리 내리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멤버가 풍기는 문화적 차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이 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최근 방송가의 예능 트렌드 중 하나는 외국인 출연자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인데, 그런 면에서 다국적 그룹은 섭외와 시청률 확보에 유리하다. 한국에 낯선 국가의 출신일수록 차별화도 쉽다.

인도네시아 출신의 디타(맨 왼쪽)를 영입한 그룹 '시크릿넘버'. 바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인도네시아 출신의 디타(맨 왼쪽)를 영입한 그룹 ‘시크릿넘버’. 바인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지만 한국과 정치ㆍ외교적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국가 출신이 있는 그룹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약점도 있다. 정부 간 다툼으로 극일 운동이나, 반중 정서가 생겼을 때 일본, 중국인 멤버가 소속된 그룹에 대해 앨범 불매운동을 하거나 과도한 비판이 쏠릴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문재인 정부가 극일 운동을 전개할 당시 온라인에서는 “트와이스,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를 퇴출시켜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임진모 평론가는 “다국적 그룹의 숙명이자 진통이지만, 궁극적으로는 문화적 영역에서 국가 간 관계를 개선하는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파워볼엔트리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뉴스엔 김노을 기자]

진기주가 드디어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사골처럼 수백 번을 우려 먹은 바로 그 출생의 비밀, 신기하게도 진기주를 만나니 뻔하지 않다.

11월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어머니 이순정(전인화 분)의 고백으로 친모가 김정원(황신혜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빛채운은 “왜 이제야 말하냐. 내가 친부모 찾는 것 알지 않았느냐”며 순정을 채근하다가도 “미안하다. 내가 너무 (엄마를) 다그쳤다”고 침착했다. 그러다가 이내 순정을 떠올리고는 “자기 딸 잃어버려 놓고 찾지도 않은 건가”라고 원망을 드러냈다.

출생의 비밀은 드라마, 그중에서도 일일드라마나 주말드라마에서 유독 자주 등장하는 단골 소재다. 한 해에도 몇 번씩 우려 먹을 대로 우려 먹어 시청자도 이제는 ‘그런가보다’ 할 정도. 더 이상 반전이라고 할 수도 없기에 주말드라마에서는 극적인 장치로 활용되고는 한다.

진기주가 극 중 마주한 비밀도 여느 드라마의 출생 비밀과 비슷했다. 주인공이 친모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이전부터 흔히 봐온 레파토리다.

이 뻔한 레파토리를 살린 것은 배우 진기주의 능력이다. 철석같이 믿고 있던 엄마에게 직접 친모, 그것도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가 친모라는 진실을 들은 한 인간의 당황스럽고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후 친모 정원을 우연히 마주쳤을 때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찰나를 포착해 시청자 또한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가도록 했다.

비로소 진실을 마주한 데서 오는 괴로움을 표현하기 위한 연기 방식은 다양하다. 가슴 치며 오열할 수도 있고, 사물을 부수거나 악을 쓰기도 한다. 반면 진기주는 감정의 과잉을 배제했다. 일순간 모든 감정을 토해내기보다 절제하는 연기로 오히려 시청자와 공감대를 획득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기주 연기에 대해 “먹먹한 감정이 드라마 몰입을 돕는다” “안정감이 있어 불편함이 없다” “악에 받쳐 우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연기” 등 호평으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쟁쟁한 선후배 사이에서 ‘오! 삼광빌라’의 든든한 버팀목 진기주가 얽힌 실타래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갈지 눈여겨볼 일이다. (사진=뉴스엔DB, 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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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화목한 가정을 위해 나선다.

11월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86회에서는 20대 동갑내기 커플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아내는 “우리 부부가 아직 젊어서 그런지 싸워도 너무 싸운다. 별거 아닌 문제로 일주일 동안 얘기를 안 할 때도 있고, 이혼 얘기도 나왔다. 사실 어제도 싸워서 오늘 녹화도 못 올 뻔 했다”며 일상생활 속 작은 다툼부터 결혼기념일 날 벌어졌던 사건 등을 털어놓는다.

남편 역시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며 반격에 나서는데,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이수근은 “우리 집에 하루만 와서 우리 부부가 어떻게 지내는지 봐라. 부부는 서로에게 대가를 바라는 게 아니다”며 부부를 위해 명 강의를 펼친다.

남편의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한 서장훈은 “내가 극약처방을 내려주겠다”며 다소 충격적이지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다. 서장훈은 “의뢰인에게 내가 이런 소리까지 할 줄 몰랐지만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겠나. 이렇게 말 안하면 아마 의뢰인들은 여기 나가서 또 싸울 거다. 앞으로 내 얘기를 늘 기억해라”고 신신당부한다고 해 보살들이 의뢰인 부부에게 전한 조언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에 의뢰인들은 보살들의 조언을 듣고 난 후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큰 문제란 걸 알게 됐다” “보살들이 현실적이고 직설적으로 얘기해주셔서 좋았다” 등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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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디자이너 故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 씨가 등장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故 앙드레 김의 아들 김중도 씨가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임미숙은 김학래가 아끼던 앙드레 김으로부터 받은 옷을 버린 바 있다. 한바탕 난리가 났고, 임미숙과 김학래는 아들과 함께 앙드레김의 아들 김중도 씨를 만나러 갔다.

앙드레김의 하나 뿐인 아들 김중도 씨는 앙드레김 브랜드의 현 수장이다. 임미숙과 김학래는 앙드레김이 디자인한 옷들과 상패 등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학래는 “40년 전에 만난 적이 있다”고 김중도 씨와 인연을 이야기했다. 김중도 씨 역시 두 사람과 만남을 기억하고 있었고,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아버지를 대신해 옷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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